아주경제 글로벌 아이폰 서비스 '인기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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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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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은 세계 최초로 한글ㆍ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 4개어로 서비스 되고 있어 
  국내  아이폰 사용자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한글ㆍ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 등 4개어로 뉴스를 실시간 받아볼 수 있게 돼 너무 편리합니다. 이제 아주경제 모바일뉴스만 보면 한국과 세계의 뉴스를 인터넷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별도로 검색할 필요가 없게 됐어요.”(제시카 맥그너선ㆍ옥스퍼드대학교 출판사 영어교육 컨설턴트)

아주경제가 지난 10일 전 세계 90개국에 선보인 4개어 경제뉴스 아이폰 서비스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에서 아시아권 금융상품투자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스티브 리(43)는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을 왔기 때문에 영어가 훨씬 친숙하다"며 "한국 경제에 대한 영어 뉴스는 업데이트 속도가 느려 그동안 한글 뉴스와 영어 뉴스를 비교해가며 검색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한글ㆍ영어 경제뉴스를 모두 검색할 수 있는 아주경제 서비스가 나와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장란(長蘭ㆍ33)은 "중국에서는 한국 뉴스를 상세하게 접하기 어려웠는데 아주경제 아이폰 서비스를 통해 중국어로 편하게 한국 소식을 알게 돼 너무 반갑다"고 말했다.

일본 독자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언론인 나카무라 코우헤이(中村辛平)는 "최근 동북아 경제권 통합론 등이 대두되면서 일본ㆍ한국ㆍ중국 3국간 경제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아주경제 아이폰 서비스는 동북아권역 경제 통합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아시아권 지식인과 독자들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필리핀인 엘리스 혼시우스(고교 교장)는 "한국과의 학생 교류가 많아 항상 한국 뉴스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아주경제 아이폰 뉴스 서비스를 받으면서 편리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아이폰 서비스가 이처럼 출시 초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세계 최초로 한글ㆍ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 4개어로 서비스 된다는 점 때문이다.

한국에 대해 궁금해 하는 세계 독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정치, 경제, IT, 관광, 역사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

국내 독자들에게는 뉴스미디어는 물론 훌륭한 어학교재로도 활용된다. 특히 자투리 시간을 쪼개 어학공부를 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공기업에 근무하는 김정민씨(34)는 "출퇴근 시간에 학습교재로 일본어 공부를 해왔지만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다"면서 "아주경제 아이폰 뉴스 서비스를 내려받은 후부터 매일 새롭고 신선한 내용을 접할 수 있어 학습능력이 배가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정호현씨(36ㆍ무역회사 근무)도 "시간이 여의치 않아 학원을 다니지 못하고 있는데 아이폰을 통해 아주경제 뉴스를 접하면서 중국어 문장 독해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뛰어나다. 서비스를 실행할 때 기사 리스트를 한꺼번에 업데이트 하도록 구현해 로딩에 대한 과부하 시간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사용자들의 통신요금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와이파이(Wi-Fi)를 사용할 경우 자동으로 기사가 업데이트 되도록 한 반면 3세대(3G)망을 접속했을 때는 사용자가 업데이트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글자 크기 조정버튼을 상단에 배치해 원터치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환경(UI)도 최적화했다.

아이폰에서 아주경제 뉴스 서비스를 내려받으려면 앱스토어에서 '아주경제'를 검색하면 된다. 또 미국ㆍ일본ㆍ홍콩 등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국가에서는 'Asia Business'를 입력하면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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