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MICE관광 부문 대상

'2010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경영대상'

(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2010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경영대상'에서 '마이스(MICE)·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인 마이스(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마이스마케팅·마이스위크(Week), 마이스전문인력양성 등의 사업을 수행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2010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는 그린(Green)개념을 마이스에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마이스 기획으로 '제주형' 마이스 경쟁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박영수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마이스산업은 전·후방경제에 미치는 기여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키워드"라며 "제주가 동북아 최고의 마이스 최적지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조선일보와 비즈니스앤TV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 제도는 정부가 지난해 1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자 미래 한국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발표한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가치서비스산업 각 부문별로 산학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시사한다.

'2010대한민국 신성장동력 경영대상' 시상식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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