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수혜주 줄줄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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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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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삼성생명 지분을 소유하고 있던 종목들의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다. 삼성생명 상장효과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4일 삼성생명은 전날보다 1.30% 내린 11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상장 3일째인 삼성생명 주가는 외국인 매도세로 공모가 11만원을 위협하며 장중 한때 11만2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삼성생명 수혜주들도 덩달아 미끄러졌다. 삼성생명 지분을 직간접적으로 소유한 CJ제일제당ㆍCJㆍ신세계ㆍ삼성카드가 일제히 내림세로 마감한 것.

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4.37% 내린 20만8000원, CJ는 3.58% 내린 5만9200원, 신세계와 삼성카드는 각각 2.55%와 0.96% 내린 49만6000원과 5만1700원을 기록했다.

이들 회사의 삼성생명 지분 보유 비율은 신세계(13.5%) CJ제일제당(4.8%) CJ(3.2%) 순이다. 삼성카드는 삼성생명 주식을 갖고 있는 에버랜드 지분을 26%가량 보유하고 있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생명주가 하락하면서 모멘텀이 줄어 지분을 갖고 있는 종목들도 하락한 것"이라며 "또 한 업종 내에서 포트폴리오 교체로 같은 업종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기본적으로 유통과 내수 업종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거기에 삼성생명 상장효과까지 줄어들어 지분 소유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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