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그먼, "미국은 그리스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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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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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가 미국이 그리스처럼 재정위기를 맞게 될 가능성을 일축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칼럼을 통해 크루그먼 교수는 미국의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을 육박하지만 미 국채 위험률은 그리스 국채에 비해 훨씬 낮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신규 차입의 반대 개념으로서 기존 부채의 GDP 대비 규모가 그리스에 비해 훨씬 적다"며 "미국은 그리스에 비해 훨씬 나은 상태로 금융위기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또 크루그먼은 "그리스와는 달리 미국은 경제회복을 위한 분명한 방향으로 들어섰다"며 "미 경제는 경기부양책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경제확장 정책 덕분에 지난해 여름부터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미 의회예산국(CBO)의 전망대로 세수가 상당히 늘어나며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들을 가미하면 향후 몇년 내로 미국의 재정적자가 현저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미국의 재정 문제는 건강보험 개혁과 적절한 세금 인상 등의 다른 조치들을 통해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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