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만명 넘은 '4대강 사업'..지역경제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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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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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투입되는 하루 평균 인력이 1만명을 넘어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1단계 공사가 끝난 뒤인 하반기에는 1일 평균 현장 배치 인력이 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17일 오전 제41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4대강사업이 현재 침체된 지방경기 부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에 따르면 4대강 사업 공사 현장에 투입되는 1일 평균 인력은 지난 13일 현재 1만364명에 이른다.

현장 투입인력이 1만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0월 턴키 1차 사업을 처음 착공한 이후 7개월여만이다. 이들 현장인력에 주어지는 임금은 매달 약 2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현장 평균 투입인력은 종류별로 △시공업체의 관리·기술직 사원 2166명 △감리업체의 감리원 388명 △장비를 다루거나 일반 기능인력 등 노무 인력 7810명으로 나뉜다.

국토부가 시행하는 사업이 기준으로 산출됐으며 농수산식품부나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 직접 공사에 투입되는 인원만 계산한 것으로 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일자리는 제외됐다.

국토부는 또 하반기에는 현장 투입인력이 하루평균 3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음달 장마철 시작 전에 4대강 사업의 1단계 공사를 마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에 따라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도 계속 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일평균 3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17일 라디오방송에서 "하반기에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화되면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정부는 4대강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모두 34만개의 일자리와 40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현재 4대강 공사 구간의 평균 공정률은 13.9%에 이른다. 이중 16개 보의 평균 공정률은 27.8%로 가장 먼저 시작한 금남보는 공정률이 4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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