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그린통합스위치' 국내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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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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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대우건설이 집안의 온도, 조명은 물론 에너지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인 '그린통합스위치'를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그린통합스위치와 관련된 특허 및 디자인등록을 출원중으로 하반기부터 분양하는 푸르지오에 도입할 계획이다.

그린통합스위치란 온도조절기(Thermostat), 조명(Lighting) 스위치, 대기전력(Standby power) 차단 스위치와 실시간 감시(Monitoring) 등의 기능을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시킨 컨버전스 제품이다.

난방 온도 조절 및 외출 설정 기능, 조명 온·오프 기능은 물론 가정 내에서 낭비되고 있는 대기전력을 차단, 연간 약 10% 정도로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이 모든 기능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된다.

상부의 LCD창에는 각 실의 조명 전력량과 콘센트에 연결된 가전제품 전력량이 합산돼 표시되는데, 이는 가정 내에서 눈으로 각 실의 전체 소비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스위치다.

플러그를 뽑지 않아도 콘센트의 전원을 직접 제어해 손쉽게 차단하고 복귀시킬 수 있으며, 기본 설정 값 이하로 대기전력량이 떨어질 경우에는 자동으로 전력이 차단되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그린통합스위치는 상시전력용 콘센트가 별도로 구분돼 있어 냉장고, 전기밥솥 등은 모니터링 하지만 차단은 하지 않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린통합스위치는 다양하고 똑똑한 기능이 통합된 콤팩트한 사이즈로 모든 조작이 터치방식으로 이뤄져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사용상의 편리성을 더한다"고 말했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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