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증시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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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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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6.2 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증시에 미칠 영향도 주목받고 있으나 증권가는 별다른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며 오히려 세계 경기나 내수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95년부터 2006년까지 모두 4차례 지방선거 이후 코스피는 1번 상승하고 3번 하락했다.

선거별로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20거래일 후 주가지수를 비교한 결과 1995년은 11.3% 올랐다. 반면 1998년과 2002년, 2006년은 각각 10.1%와 3.6%, 4.15% 내렸다.

그러나 40거래일 후 주가지수를 보면 1995년과 1998년에는 각각 4.6%와 2.7% 상승했고 2002년과 2006년에는 15.5%와 1.5% 하락해 선가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일관적인 것으로 보기 어렵다.

이처럼 선거가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증시는 경제 정책보다 실제 세계 경기나 내수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어느 정당이 이기든 경기 침체기에는 부양책을, 과열기에는 출구전략을 구사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선거 결과가 경제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어느 당이든 경제 상황에 따라 정책을 펼칠 수밖에 없어 정단간 공약 차이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경제는 이제 성자에서 성숙 단계로 넘어갔디"며 "이번 지방선거 역시 선거 결과 자체보다 세계 경제 흐름에 더욱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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