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소로스, 중국 알리바바 3대 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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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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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가 작년 3분기에 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닷컴의 3대 주주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웨이저(衛哲· David Wei) 알리바바닷컴 CEO가 얼마 전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는 17일 전했다. 그러나 알리바바측은 소로스 회장의 지분 보유현황 등 투자 내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알리바바닷컴의 최대 주주는 73%의 지분을 소유한 모기업 알리바바 그룹이다. 이밖에 모건스탠리가 1.5%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기타 주주들은 0.36% 미만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야후는 지난해 알리바바닷컴 보유 지분 1%를 매각한 바 있다.

한편 얼마전 조지프 차이(蔡崇信·Joseph Tsai) 알리바바 그룹 재무책임자(CFO)는 야후를 인수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야후는 지난 2005년 야후 차이나의 경영 지배권을 알리바바에 넘기면서 그 지분 10억 달러를 인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야후는 지난주 "현재 알리바바 보유 지분을 매각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밖에 마윈(馬雲)알리바바 그룹 회장은 주주총회에서 2012년까지 알리바바닷컴, 타오바오왕, 그리고 온라인 결제사이트인 알리페이(AliPay)를 하나로 통합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알리바바닷컴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매출액이 2008년보다 29% 증가한 39억 달러에 달했다. 또한 지난 1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3억3000만 위안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측을 웃도는 등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aeins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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