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내 지하철 지상구간의 소음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오는 2015년까지 서울 지하철 2~4호선 지상 전구간의 방음벽을 교체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부터 서울메트로 자체 예산으로 추진돼 왔으나 막대한 재원을 감당하지 못한 채 현재까지 4㎞ 구간만 완료되는 등 지지부진했다.
시는 이에 따라 사업비 1927억원 가운데 50%인 964억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시내 도시철도 전체 지상구간은 19.1㎞이며 이 가운데 지하철역 등을 제외한 15.6㎞가 방음벽 설치구간이다. 교체 완료된 구간 외에 추가로 10.3㎞가 연차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구조물 보강없이 교체 설치가 가능한 4.5km 구간은 2012년까지, 구조보강이 필요한 5.7km 구간은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체 작업이 완료되면 주변 소음이 평균 6~8db 정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미관을 고려해 친환경적인 자재를 활용하는 등 시민 주거 복지 향상도 고려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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