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증시 ETF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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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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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이 밝아지면서 증권사 상장지수펀드(ETF)도 투자매력을 높이고 있다.

7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는 이달 들어 6.14%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2.63%를 크게 앞서는 수치다.

   
 
 

◆하반기 증권업계 투자의견 ‘상향 러쉬’ =증시 전망이 무엇보다 밝다. 증권가는 거래대금 증가추세, 펀드 환매 규모 축소, 신사업 성장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임승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펀드환매가 지속되고 있으나  이들 매물을 외국인이 풍부한 자금력으로 소화해내고 있다"며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수익률이 높은 펀드로 재유입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연계증권(ELS), 랩(Wrap),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등 새로운 수익원이 발굴되고 있어 증권업황개선이 기대된다"며 "또한 5월에 상장될 삼성생명 등 대형 공모주도 계획돼 있어 증권사의 수익이 증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민경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최근 국내외 증시는 남유럽과 유로지역 재정문제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6월 중순부터는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 높아져 점차 우상향할 것"이라며 "일평균 거래대금이 지난해 말 저점 수준인 6조원에서 반등하긴 했지만 2010회계연도 들어 여전히 7조9000억원 수준으로 추가 거래대금 증가가 기대되고, 따라서 브로커리지에 특화된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ETF는 지수 전망과 동행=증권가는 ETF 특성상 지수 전망과 함께 움직여 왔다면서 ETF의 선전을 낙관했다.

임진만 신한금융투자 펀드 연구원은 “ETF라는 상품은 주식과 움직임을 같이 한다”며 “하반기에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증권사ETF도 밝을 여지가 많다”고 전했다.

오온수 현대증권 펀드 연구원도 “헝가리 사태로 우려가 높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자산배분 차원에서 주력상품은 아니더라도 위성상품으로 향후 금융과 증권관련 ETF는 매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펀드 연구원은 “증권사ETF는 업종에 대한 투자종목으로 최대 10% 정도 수익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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