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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6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파72·726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마지막 라운드에서 로즈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선두 리키 파울러(미국)에 4타 뒤진 채 4라운드를 맞았던 로즈는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신인 파울러는 1타를 잃고 뒤쳐져 준우승(15언더파 273타)에 머물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지만 잉글랜드로 국적을 바꾼 로즈는 17세였던 1998년 당시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라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004년 PGA 투어에 합류했던 로즈는 그동안 우승 없이 잊혀져 가는 듯 했지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필 미켈슨(미국) 등 강호들이 출전한 특급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자신의 존재를 다시 알렸다.
세계랭킹 1위 등극에 도전했던 미켈슨은 마지막날 3타를 줄였지만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또 부진 탈출을 노렸던 디펜딩 챔피언 우즈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전반에 버디 4개를 쓸어담으며 선두로 올라선 로즈는 14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 4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 넣어 우승을 굳혔다.
PGA 투어 162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로즈는 총 108만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한편 양용은(38)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적어넣는 바람에 1타를 잃고 공동 23위(4언더파 284타)에 올랐다.
최경주(40)는 버디 1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쏟아내 공동 52위(1오버파 289타)로 떨어졌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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