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청사에서 미혼 남녀 미팅!

봄빛 사랑시작!

경기도 2청사 잔디광장에서 열린 2010 봄빛사랑 시작! 행사의 한 장면으로 미혼남녀들이 미래의 커플들과 여흥시간을 가지고 있다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경기도 제2청은 지난 5일 오후 제2청사 잔디마당에서 경기도내 공무원과 산하기관, 민간기업 등 미혼 직원 100명이 참여한 단체미팅 “2010 봄빛사랑 시작!” 2차 만남을 주선했다.

 경기도 제2청사가 주최하고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직장내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혼 직장인들에게 결혼 동기를 부여하여 만혼으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저출산의 문제를 해소코자 추진됐다.

 특히 이 날 참석자들은 아름답고 의미있는 결혼문화정착을 위해 ‘아름다운 결혼문화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형식적인 결혼식과 부담스러운 비용을 과감하게 줄여 경기도 무한돌봄 모금함에 기부하는 의미있는 예식으로 유명한  ‘경기도 제2청사 결혼식 홍보영상’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2청사 “봄빛사랑 시작!”은 2009년 시작된 이래 매년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올 4월, 1차 미팅의 경우 참가자의 47%가 커플로 성사되는 등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에 2차로 추진한 미혼남녀 단체미팅에는 경기도 및 시군공무원, 소방서, 경찰서, 교육청, 경기도시공사, KT&G 등의 직원들이 참가하여 로테이션 대화, 연애컨설팅, 댄스타임, 스탠딩 파티 및 공개프로포즈 등의 순서로 자신의 미래 배우자감을 찾았다.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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