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워터워즈' 축제 열린다

19일부터 8월29일까지…누구나 참여 가능해

서울랜드는 세계의 광장에서 공연단과 입장객들과의 물총싸움을 연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서울랜드는 영화 '스타워즈'를 모티브로 한 물 축제 '워터워즈'를 19일부터 8월29일까지 진행한다.

메인이벤트인 워터워즈는 말 그대로 공연단과 고객이 물 전쟁을 펼치는 것.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문 '세계의 광장'에서 진행된다. 공연단 20여 명이 영화 스타워즈 다스베이더를 연상시키는 '다롱베이터 군단'으로 변신해 입장객들과 물총 싸움을 하게 된다.

물총은 무료로 대여해주며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물은 지정된 탄약고(급수장소)에서 언제든 채울 수 있고 이벤트가 끝난 후에는 공연단과의 포토타임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팀별 참가신청을 통해 물총싸움을 벌이는 '워터 서바이벌' 놀이기구를 타면서 동시에 물총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라이드' 등 시원한 물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공원 내 조경과 장식도 색다르게 바꿨다. 정동문의 화단과 포토 포인트에는 바닷가, 해저 등 '물'을 테마로 시원하게 장식된다. 거리 곳곳에 스프링클러, 연무기 등이 설치돼 한낮의 더위를 씻어낼 수 있다.

kiyeoun01@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