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KB투자증권은 2일 기아차에 대해 신차 매출비중의 증가 등 실적 측면의 긍정적인 면이 있으나 기아차의 노사관계는 단기적인 기간조정의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신정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순이익에서 각각 예상치의 6%, 21%를 초과달성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며 "특히 중대형 신차 매출의 비중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그러나 "낙관적인 전망과는 별도로 기아차의 노사관계는 단기적인 우려를 낳고 있다"며 "당장 3분기에는 노사관계가 투자판단의 핵심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의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는 보기 힘들지만, 원만하지 못한 노사관계가 기업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당분간 투자심리 약화로 기간조정이 진행돼 단기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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