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펀드 ''하나UBS 대한민국1호' 재등장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나UBS자산운용은 '안정성장1월호' 펀드명을 '하나UBS 대한민국1호'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1970년 5월 20일 탄생돼 올해로 출범 40주년을 맞은 이 펀드는 한국기네스협회가 인증한 국내 최초의 펀드다.

'안정성장 1월호' 펀드는 2007년 UBS가 대한투자신탁운용을 인수하면서 주식운용본부 애널리스트들이 공동 운용하는 펀드로 운용방식이 변경됐다.

업종별 연구원들이 조사,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대상 종목에 제한을 두지 않고 대형주 뿐만 아니라 중소형주, 코스닥 등에 폭넓게 투자하고 있다.

운용사 측은 "펀드 설정 40주년을 맞아 이런 역사적 의미가 펀드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6월 펀드명 공모를 실시했었다"며 "공모 이벤트 결과 '하나UBS대한민국1호'가 새로운 이름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사공경렬 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최초의 펀드인 만큼 단지 하나UBS자산운용의 상품이라기 보다는 대한민국 대표 펀드로서 그 역사를 유지.발전시켜나가도록 투자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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