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한국과 파나마 간의 조세조약 체결 협상이 타결됐다.
기획재정부는 19일 “8월 16일-18일 간 서울에서 한-파나마 조세조약(이중과세방지협정) 교섭회담(제1차)을 개최해 전체문안에 합의하고 가서명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파나마는 우리나라의 대 중남미 시장 진출의 중요한 거점지역으로서, 무역, 투자, 건설, 자원개발 등 측면에서 협력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금번 조세조약 타결로 우리기업이 파나마에 진출 시 조세부담이 경감됨에 따라 대 파나마 투자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약은 향후 정식 서명·비준을 거쳐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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