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박사' 윤무부 교수와 떠나는 한강철새 체험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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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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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아산은 7~29일 ‘새박사 윤무부 교수와 함께하는 한강철새탐조유람선’ 생태체험캠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ㆍ금ㆍ토요일 총 10회 동안 매회 200명씩 진행된다. 민물가마우지,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원앙 등 시베리아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추위를 피해 한강의 밤섬과 선유도를 찾은 50여종 4000여마리의 겨울 철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세계적인 조류학자이며 ‘새박사’로 알려진 윤무부 교수가 철새의 이동경로, 먹이, 외형적 특징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할 계획이어서 겨울철새에 대해 자세히 공부할 수 있다.

현대아산은 “작년 행사에 1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한강 철새탐조 유람선 체험 캠프를 개최하게 됐다”며 “작년과 달리 이번 캠프에서는 철새탐조 뿐 아니라 선유도공원 강당에서 윤무부 교수의 철새관련 강의를 마련해 교육적 효과를 더욱 높이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요금은 중학생 이상 1만6000원, 초등학생 8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아산 콜센터(02-3669-3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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