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지난해 구조구급 활동 통계분석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부평소방서는 지난해 부평구 지역에서 발생한 구조와 구급 활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9년도와 비교, 구급출동은 7.9% 구조 활동은 13.6%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부평소방서 119구조대의 활동 현황은 총 2666건, 180명을 구조한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갇힘 구조 333건, 화재출동 157건, 승강기 안전사고 관련 118건, 교통사고 67건순으로 나타났다.

또 119구급대원 활동실적은 총 2만2722건, 1만5028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유형별로는 급성질환 5968명, 만성질환 2979명, 사고부상 2429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약물중독으로 인한 출동건수가 지난 2009년 대비 25.7%가 증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서민층의 자살시도 또는 약물에 의존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주목되고 있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교통사고에 대한 구조출동이 2009년 대비 86.1%나 늘어나 안전운전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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