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음료값 최대 8.6% 인상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코카콜라음료가 일반 소비자용 콜라 제품 가격을 최대 8.6% 인상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지난 1일부터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코크라이트, 코카콜라 체리 등 4개 브랜드 13개 품목가격을 4.2∼8.6% 올렸다.

용량별로는 1.5ℓ 코카콜라 페트의 경우 4.2%, 300㎖와 500㎖ 페트는 6% 각각 상향 조정됐다. 수요가 가장 많은 250㎖ 캔 제품은 가장 큰 폭인 8.6% 인상됐다.

앞서 코카콜라는 지난해 12월1일 음식점용 코카콜라, DK, 환타 등 10개 품목가격을 평균 3∼4% 인상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음식점 공급가 인상 시 소비자용 제품값 인상도 검토했다가 보류했으나 설탕 등 원·부자재 가격이 오르자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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