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단이 조성환 선수 등 선수 43명과 2011년도 연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봉계약을 통해 좌완 선발투수 장원준은 올해 연봉 2억원을 이뤘다.
전준우(25·내야수)와는 지난해보다 168% 인상된 7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고 조성환(35·내야수)은 5000만원 인상된 1억 8000만원, 장원준(26·투수)은 2억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또한 손아섭(23·외야수)은 100% 인상된 8000만원, 이재곤(23·투수)은 150% 인상된 6000만원, 김수완(22·투수)은 67% 인상된 4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이로써 롯데는 호주윈터리그 참가자 6명(이정민, 이승화, 문규현, 허준혁(우), 장성우, 진명호)을 제외한 재계약 대상자 48명 중 43명과 계약을 마쳐 재계약율 90%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계약자는 임경완, 송승준, 이대호, 김주찬, 강민호 등 총 5명이다.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단 주요 선수 2011년도 연봉계약 현황 (단위 : 만원)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