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AI 발생에 따른 인체감염 예방조치 수행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31일 충남 천안과 전북 익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됨에 따라 농장종사자 및 살처분 참여자 등에 대한 AI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신속대응반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3일 밝혔다.

신속대응반은 고병원성 AI발생지역에서 농장종사자 및 살처분 참여자에 대한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항바이러스제 및 개인보호구 지급,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접종, 개인위생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또 발열 감시, 농장 종사자에 대한 검체 채취(채혈)를 실시하며 천안과 익산의 내과계(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 의료 기관을 통해서 AI인체감염에 대한 능동감시를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해당 천안 및 익산 보건소에 계절인플루엔자 백신 900명분을 지원했고, 이미 현재 항바이러스제 2162명분, 개인보호구 2300세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사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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