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서울시 관악구는 주민들이 책을 읽는 분위기 조성하고자 '독서문화 진흥조례'를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조례는 독후감 경진대회 및 독서문화축제 등 각종 행사 개최와 관련단체 지원, '독서의 달'(9월)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한편 관악구는 아동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자 올해부터 '어린이 생애주기에 맞춘 북 스타트 운동'도 하기로 했다.
아동을 24개월 미만 영유아와 초등학교 입학 전, 청소년기 진입기 등 3단계로 구분해 권장도서를 지원하고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자서전'을 제작해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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