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두산베어스 프로야구단이 4일 2011년 시즌의 구단 캐치프레이즈로 'All In V4, Hustle Doo(허슬두) 2011!'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캐치프레이즈에 연도만 바꾼 것으로, 두산이 올해 모든 것을 쏟아 부어 기필코 우승을 이룬다는 'All In V4'와 두산의 팀 컬러이자 선수들의 최선을 다한 플레이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야구를 추구한다는 의미의 '허슬 두(Hustle Doo)'를 합친 것이다.
두산 관계자는 "지난해 3위를 한 아쉬움을 털고 다시 심기일전해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며 "선수단과 구단, 팬이 한마음 한 뜻으로 우승을 향해 모든 힘을 합해 도전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2007년부터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2007∼2008년에는 한국시리즈에서 SK에 무릎을 꿇었고, 2009년부터 2년 연속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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