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제역 차단 ‘철통방어’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가 구제역 차단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도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본부를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개편하고 도 산하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자칫 구제역이 유입될 경우 축산농가는 물론 관광산업도 타격을 입게 되는 위기상황이란 진단 때문이다.

도는 차량소독을 위한 방역통제초소 10개소를 설치해 가동 중이다. 또 외국인 근로자 282명은 특별관리에 들어갔고 신규취업도 금지했다. 제한적으로 허용되던 수렵장도 5일부터는 전면금지 조치를 내렸다.

제주도 김상인 행정부지사는 “축산 농가는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도민들과 관광객들도 축산농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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