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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담배 대량 국내 밀반입, 신종유통사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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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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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해양경찰서는 4일 고급양주 및 면세담배, 중국산 식품류 등을 다량 밀반입해 서울과 부산 등으로 유통시킨 판매업자 진모(52·여)씨 등 2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연말연시와 설날 선물용으로 면세양주·담배를 많이 소비하는 것을 노리고 작년 초부터 최근까지 1억3000만원 상당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서 인천으로 입항하면서 ‘발렌타인 21년산’ 등 고급양주 2000여병과 면세담배 3000여 보루, 참깨 200kg 등을 구매해 보따리 상인들에게 소량으로 분산소지하게 한 뒤 세관 검색을 통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의 수법은 기존과는 달리 밀수품을 택배회사를 통해 화물로 직접 보내거나 여객선 터미널 인근 택배회사에 2~3일 정도 보관한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운반·판매한 신종 밀수형태로 드러났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들의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기 위해 수사를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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