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미국판매법인(KMA)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35만6268대를 판매해 2007년 세웠던 종전 연간 판매기록을 넘어섰다고 4일 발표했다.
특히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된 쏘렌토는 지난 한해동안 10만8202대가 팔려 기아차가 미국에 진출한 이래 처음 연간판매 10만대를 돌파한 차종이 됐다.
또 쏘올이 2009년 대비 112%가 증가한 6만7110대가 팔렸고, 포르테도 160%가 늘어난 6만8500대가 지난해 판매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월간 판매량은 1년 전보다 44.6% 증가한 3만444대를 기록해 역대 12월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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