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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사망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주치의 콘래드 머리의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예비심리가 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 법원에서 시작된 가운데 잭슨의 누나인 라토야 잭슨이 법원에 도착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마이클 잭슨 사망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그의 주치의 콘래드 머리의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예비심리가 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법원에서 시작됐다.
잭슨은 사망 직전 런던 컴백공연에서 안무를 맡은 케니 오르케는 이날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해 잭슨이 리허설 도중 상태가 좋지 않아 일찍 집에 돌아갔다고 증언했다.
안무가 오르테가는 이틀날 아침 잭슨의 집으로 갔을때 주치의 머리를 만났으며 그는 잭슨의 의사가 되려고 하지 말라는 충고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윌그린 검사는 이날 심리에서 주치의 머리가 구급팀을 불렀을 때 잭슨은 이미 숨져 있었고, 머리는 잭슨에게 강력한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주사한 사실도 구급팀 의료진에게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치사 머리는 2009년 6월 잭슨에게 만성적인 불면증에서 벗어나도록 포로포폴과 진정제를 투약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모든 행위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과실치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의사면허또한 취소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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