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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를 줄여라” 1등 향해 뛰는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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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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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가 온실가스 41%를 줄이는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5일 발표했다.

오는 2020년까지 제주지역 온실가스 배출전망치는 494만5000t. 이중 200만8000t을 줄이는 게 목표다.

도는 가정.공공.수송.산업.농축산.폐기물 등 6개 분야 75개 사업을 설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유치, 그린홈 보급, 500만 그루 나무심기, 연안벨트 바다숲 조성, 탄소포인트제 등을 추진한다. 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도 확대하고 탄소 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도 벌인다.

수송 분야에선 트램(노면전차) 등 친환경 대중교통시스템 도입, 그린카 보급 확대, CNG 버스 보급 등의 사업이 실시된다. 양돈분뇨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 등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사업도 시작된다.

제주도 양광호 청정환경국장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으로 설정했다”며 “올해부터 기후변화대응 대책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20년 8억1300t으로 예상되는 국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30% 감축목표를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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