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스페인을 방문 중인 리커창(李克强) 중국 상무부총리와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와 회담 후 중국의 금융, 에너지, 운수, 텔레콤 회사들이 총 16건의 계약을 체결, 규모가 총 75억 달러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리 부총리는 계약 성사 후 “앞으로 스페인으로부터 수천 만 달러 규모의 올리브유, 와인 등을 사들일 것”이라며 “또한 중국인의 스페인 관광도 더욱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리 부총리는 스페인을 방문한 이후 독일과 영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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