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료식은 공군 조종사가 되기 위한 비행교육 중 최종단계인 ‘고등비행 교육과정’에 대한 것이다.
이번에 수료한 조종사들은 8개월에 걸쳐 T-59와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을 타고 초음속 항공기 이.착륙 기술 및 기동법, 편대비행, 계기비행 등 고난도 조종기술을 습득했다.
이들은 앞으로 작전가능훈련(CRT)과 기종전환훈련 등을 이수하고 나서 일선 대대에 배속돼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에는 황성원 중위(공사 57기)와 이부호 중위(학군 36기), 안중용(공사 57기) 중위는 이날 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은 신임 조종사들에게 빨간마후라를 직접 매어주면서 “우리 공군은 위기 상황발생 시 최단시간 내에 적과 교전해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전후방 구분없이 항재전장 의식을 견지해 고도의 전술전기 연마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어떠한 작전환경에서도 임전필승할 수 있는 최강의 전사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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