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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署, '행복한 만남, 보람찬 同行' 발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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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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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이정길 前 서대문세무서장(現 도봉세무서장)과 직원들이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있었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모아 '행복한 만남, 보람찬 同行' 이란 책자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지난 2010년 1월 이 서장이 서대문署에 취임한 이후 직원 및 납세자들과 함께해 온 수 많은 시간들이 사진과 함께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타 관서와는 차별화된 서대문署의 특징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실시한 '사회공헌활동, 그리고 전 직원 칭찬릴레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수록돼 있다.

서대문署 관계자는 "짧은 국세경력에도 불구하고 수 개 관서에서 근무했지만 이 처럼 소중한 선물은 받은 적이 없었다"며 "시간이 흘러 먼 훗날 이 책을 읽는다면 그 때 감동은 이 보다 더 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정길 서장은 "저는 인생을 사람과 사람의 '곱셈 만남'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동안 직원들과 함께 해 온 시간은 내 생애 더 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또 "전 직원의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무엇보다도 직원 모두의 단합된 힘이 있어 날마다 관서장으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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