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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후장] 美 지표 호조로 대부분 강세…中 인플레 우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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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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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는 6일 중국증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전일 발표된 양호한 미국 경제 지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증시는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마감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48.99포인트(1.44%) 상승한 10529.76, 토픽스지수는 12.82포인트(1.41%) 오른 924.51로 마감했다.

달러 강세로 엔화 가치가 떨어지자 수출주들이 증시상승을 이끌었다.

캐논은 1.4% 상승했고, 도요타는 2.6% 올랐다. 일본 최대 상사인 미쓰비시상사는 원유와 구리 가격이 오르자 1.9% 뛰었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애셋매니지먼트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 경제가 회복되리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과도한 유동성이 원자재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하락마감했다. 중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방어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악재가 됐다.

또 중국 최대 증권사 시틱증권이 중국 2위보험사인 핑안보험에 400억 위안(6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투자심리를 끌어내렸다.

이날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39포인트(0.51%) 하락한 2824.19, 상하이A주는 15.12포인트(0.51%) 내린 2957.09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는 0.66포인트(0.22%) 떨어진 306.58로 장을 마쳤다.

페트로차이나와 선화에너지가 에너지주 하락세를 이끌었다.

장 링 상하이리버펀드매니지먼트 매니저는 “인플레 우려는 여전히 시장에 남아있으며, 등락을 거듭하는 상황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6.90포인트(0.42%) 상승한 8,883.21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시간 4시 14분 현재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전날보다 0.58% 상승한 3273.23,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14% 하락한 2만3723.52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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