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中企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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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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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지식경제부는 산업 및 발전부문 중소기업 13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명세서 작성 컨설팅을 돕는다고 6일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배출원과 배출량을 목록화하고 관리하는 정보체계다.

사업장은 인벤토리를 통해 설비별 배출량과 절감포인트를 확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또 배출량 감축, 에너지 효율개선 등을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감축목표를 달성한 사업장은 명세서로 실적을 인정받는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명세서 작성방법 관련, 1대 1 교육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정 수행기관과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이후 수행기관은 에너지관리공단에 사업을 신청하고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지침에 따라 사업장별로 인벤토리를 구축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중소관리업체들이 목표관리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용 에너지경영시스템 패키지를 개발 및 보급하고 대-중소기업 협력감축방안인 ‘그린크레딧’ 가이드라인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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