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홀트아동복지회가 이 단체의 홍보대사 션ㆍ정혜영 부부가 CF 모델료의 일부를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지원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이 낸 돈은 '꿈과 희망 지원금'으로 관리되면서 전국의 저소득ㆍ한부모ㆍ조손 가정의 어린이에게 한 명당 월 10만원의 재능 계발비로 지원된다.
홀트 관계자는 "션ㆍ정혜영 부부는 지난 2009년부터 3년째 매년 1억원을 취약계층 어린이 교육비로 기부해 왔다"고 말했다.
션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내가 올해 화장품 CF 모델이 돼 기쁘며 (모델료) 기부를 통해 '나'의 기쁜 일을 '우리'의 기쁜 일로 나눌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기부 천사'로 꼽히는 션ㆍ정혜영 부부는 2007년부터 홀트아동복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