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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교, 日국가전략상과 FTA 협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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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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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일본 국가전략담당상을 면담하고 FTA 협상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과 겐바 국가전략담당상은 이 자리에서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가능성을 비롯한 양국간 현안과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인사말에서 "최근 한·일간에는 좋은 관계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장관님의 방문이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겐바 국가전략담당상은 "이번에는 경제동반자협정(EPA.FTA의 일종)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설명해 드리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은 연평도 포격사건을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는 입장이고 단호하게 한국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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