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광고株, 부정적인 요소는 이미 반영 <신한금투>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미디어광고업종에 대해 부정적인 요소는 주가에 이미 반영이 됐다며 최선호주로 제일기획을 꼽았다.

진창환 연구원은 "12월 지상파 방송광고 취급고는 전년동월비 7.3% 증가한 1900억원을 기록, 통상 12월 광고비 집행 규모가 11월에 비해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광고시장 성장 둔화가 진정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1월 광고비 비출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03년 이후 1월 광고 취급고가 전년 12월보다 많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주가가 바닥단계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광고비 지출 둔화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부정적인 규제는 이미 예상되었다는 점에서 악재는 대부분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된다"며 "규제 변화로 인한 시장 점유율 상승과 해외 M&A로 외형확대가 예상되는 제일기획이 최선호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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