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 운영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문 조사는 대학생 멘토링 활동에 대해 해당 학생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초20교, 중12교, 고8교 등 총 40개 교 548명을 대상으로 표집 분석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들 중 34.3%가 매우 좋다, 51.3%가 좋다 등 85.3%의 학생이‘좋다’ 이상으로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항목별 분포는 ‘매우 좋다’는 초>고>중학생 순으로, ‘좋다’라는 항목 응답율은 고>중>초등학생 순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 방과후학교 운영담당 김인영 장학관은 “이번 설문 조사에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2011학년도 대학생 멘토링 운영에 있어 사전 연수시 대상 학생의 심리, 특히 사회적 배려의 필요성에 대한 연수를 강화하고, 특기 적성 계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보완책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