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코엘류는 전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란 당국이 나의 모든 작품에 대해 이란 내 출판을 금지했다”면서 “브라질 정부에 (이란 당국의) 일방적이고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도록 개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코엘류는 이란 당국의 이 같은 조치가 지난 2009년 이란 대통령 선거 당시 발생한 시위 과정에서 총격을 받은 여대생 네다 아그하 솔탄을 치료한 이란인 의사 아라시 헤자지를 지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네다가 총격을 받고 쓰러진 모습은 휴대전화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혀 전 세계에 알려졌으며, 코엘류는 헤자지가 네다를 치료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려 그에 대한 지지를 표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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