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가수 신해철이 10만명이 서명에 동참하면 서태지, 이승환과 합동 공연을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10일 한 팬이 신해철의 트위터에 "신해철과 서태지, 이승환이 한 무대에 선 모습을 보고싶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신해철은 "10만명 서명 받아오세요. 뒷일은 내가"라고 답했다.
이어 신해철은 "뒷일은 내가(책임질 순 없지만)이었는데 140자 제한 조정할 때 전송됐다고 말해봐야 안 들어먹겠지?"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곧바로 사이트를 열어 본격적인 서명 운동에 돌입했고 11일 현재 1만 40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낸 상태다.
과연 10만 서명 운동이 성공할지, 신해철이 약속을 지킬지 여부에 많은 네티즌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