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점퍼 후드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이 상무는 이날 오전 9시48분께 구급차편으로 검찰청사에 도착해 휠체어를 타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이 상무는‘비자금 조성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의 모친인 이 상무는 차명주식과 채권, 부동산, 유선방송 채널배정 사례비 등을 통해 최대 수천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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