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서 서울대 박정환(건축학과 3)씨 등 전국 국·공립 및 사립대에서 추천된 건설관련 학과 대학생 5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지역별, 국·공립 및 사립대 대학 등을 감안해 전국 50개 대학의 총장 추천을 받아 사회공헌사업추진위원회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고 건협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홍사 회장을 비롯 시·도회장, 사회공헌사업추진위원, 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이날 “앞으로 건설인재 육성과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더욱 내실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공계 대학생이 학업에 전념하고 졸업 후 우수 인재가 건설산업에 유입되도록 지난 2002년부터 매년 5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