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올해 '수주 6000억원, 분양 1600가구' 목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화성산업이 올해 6000억원의 수주액과 1600여 가구 규모의 주택공급 등의 목표를 세웠다.

화성산업은 최근 대구시 본사 회의실에서 '2011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밝히며 '수주 6000억원 달성', '전사적영업체계로 분양 목표 달성', '조직 역량 강화' 등 3대 경영목표를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화성은 '수주 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대구·경북 역내는 물론 권역별 유망 업체와 전략적 제휴로 역외 수주를 늘리고 도시철도·환경·전시장을 비롯 화성산업이 보유한 특화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분양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사업과 대구 범어동 프로젝트, 경남 양산지역을 포함해 약 1600여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조직 역량 강화'를 추구해, 사내 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R&D와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기술 및 신공법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화성은 작년 어려운 경기여건에도 주택부문의 4300여가구의 준공과 입주를 성공리에 행했다. 또한 '상인 화성파크드림'의 굿디자인 최우수상 수상, 제19회 대구광역시 건축상 수상 등 잇따른 대내외 기관으로부터의 수상 및 신규 분양한 '대곡역 화성파크드림 위드'의 판매 목표 달성, '매천 화성파크드림'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 등 주거분야에서 성과를 이뤘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화성은 재무안정성을 토대로 신성장동력 사업에 진출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초일류기업' 비전을 실현할 것이다"라며 "아울러 올해 창업 53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백년을 향한 도약'으로, 지역경제는 물론이고 우리 사회의 새로운 주거문화를 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