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어려운 이웃 돕기에 포상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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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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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양 '양주10BL수자인아파트' 현장 직원들이 사내 우수현장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구입한 쌀을 양주시에 기탁한 뒤 양주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한양은 지난 10일 '양주10BL수자인아파트' 현장 직원들이 지난해 '사내 우수현장'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전액을 양주시 생활보호대상자를 위한 '사랑의 쌀'로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주10BL 수자인 이우현 현장소장은 “포상금을 직원들과 함께 나누거나 회식으로 소비하는 것도 좋지만, 2011년을 맞이해서 보다 뜻 깊은 곳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제안했더니 직원 모두 적극 지지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쌀값 폭락으로 근심하는 농민들에게 도움도 되고, 저소득 가정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쌀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양은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년 어려운 이웃 연탄나누기, 김장담그기, 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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