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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설치될 체육시설은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야구연습장으로 국토해양부가 계획하고 있는 지정체 해소방안 대책전까지 임시 체육시설로 활용된다.
시의 이번 계획은 국토해양부가 상습 정체구간인 장수IC~중동IC 외곽고속도로 부천 구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하부공간을 활용하고 각종 단체ㆍ개인들의 불법 점유 등을 막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비록 임시 체육시설이지만 상동 신도시 지역을 동서로 양분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외곽순환로 하부공간에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화 활동의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는 체육시설 등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곽순환로 하부공간은 지난 12월 외곽순환로 중동나들목 구간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국토해양부(한국도로공사)및 검·경, 부천시가 행정 대집행을 실시해 불법시설물 및 적치물은 일부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철거가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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