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하철 7호선 부천시 구간 6개 역사 명칭 확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천시의 주요 동서축인 계남대로와 길주로를 관통하는 도시철도의 부천구간 6개 역사명이 확정됐다.

최근 부천시 지명위원회는 오는 2012년 말에 개통을 앞둔 서울도시철도 7호선 부천 구간에 들어설 6개 정거장의 명칭을 심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 결과 현재 '751 정거장' 또는 '까치울역' 등으로 불리던 정류장(까치울사거리에 위치)은 '까치울역'으로 부르기로 확정했다. 

752 정거장부터 756 정거장까지 5개 역의 확정 역명은 다음과 같다.
▲752 정거장(옛 '당아래역', 종합운동장사거리 위치) : '부천종합운동장역'
▲753 정거장(옛 '춘의사거리역', 춘의사거리 위치) : '춘의역'
▲754 정거장(옛 '중부경찰서역', 부천중부경찰서 앞 위치) : '계남역'
▲755 정거장(옛 '부천시청역', 부천시청 앞 위치) : '부천시청역'
▲756 정거장(옛 '상동역',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앞 위치) : '상동역'

한편 부천시 지명위원회는 부천역 남부 광장의 명칭을 '부천역 남부광장'으로 확정했다. 반면 원미산 지명은 '원미산', '춘덕산', '새럴산' 등 3가지 명칭으로 심의했지만 명칭을 확정짓지 못하고 보류처리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부천시청역'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