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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민 전세대출 4조8100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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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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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 대비 15.3% 늘어<br/>정부 올해 5조7천억 지원계획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지난해 국민주택기금의 서민 전세자금 대출금액이 사상 최대인 4조81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서민 주거안정과 전세난 해소를 위해 올해 5조7000억원을 서민 주택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국민주택기금의 서민 전세자금 대출실적이 전년 동기(4조1700억원) 대비 15.3% 늘어난 4조81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서민 전세자금은 연간 대출액 기준으로 종전 사상 최고치였던 2008년(4조7700억원)수준을 넘어섰다.

서민 전세자금 대출은 2007년 4조2200억원에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에는 4조7700억원으로 늘어난 뒤 2009년에는 4조1700억원으로 줄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1∼8월 대출실적이 3조2000억원에 그쳤으나 전세난이 가중되기 시작한 9∼10월 두 달 동안 9700억원 늘었고 비수기인 11∼12월에도 6400억원이 대출됐다.

서민 전세자금 대출은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전세로 얻을 경우 최대 6000만원(3자녀 이상 가구는 8000만원)을 국민주택기금에서 빌려주는 '근로자서민 전세자금'과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2배 이내인 '지방자치단체 추천대상 저소득가구 전세자금(최대 5600만원)' 두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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