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G-TRADE 경기북부 수출상담회’ 350여개사 참가로 성황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는 1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1층 전시장에서 열린 ‘2011 G-TRADE 경기북부 수출상담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상담회는 북미, 유럽, 러시아-CIS, 동남아 등 전 세계 21개국 9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했으며 섬유, 농산물, 소비재 분야의 경기도 북부 특화산업 업종의 중소기업 350개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방기성 행정2부지사, 안병용 의정부 시장, KOTRA 오성근 해외마케팅본부장,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 경기중기센터 민경선 통상본부장, 한용각 제2기업지원센터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올해 첫 열린 북부수출상담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2011 G-TRADE 경기북부 수출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보유한 경기북부 수출기업과 구매력 높은 선진국 및 신흥경제 국가 바이어와의 1:1 상담으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바이어는 매출액 1억불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 및 1천만불 이상의 유력바이어 등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제조사인 코지백(대표이사 박종근)는 스웨덴의 Beltton Svenska AB社와 미화 15만불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추가상담 위해 바이어 방문 기간 동안 코지백의 공장을 방문하는 일정을 현장에서 잡기도 했다.

또한 고려알파라인(대표이사 이동일)는 진공밀폐용기 등 프라스틱 생활용품 제조사로 현재 5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나 중국시장에는 좀처럼 진출기회를 찾지 못하던 중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국 Hubei Tide Logistics Co.,Ltd社와 5만불 상당의 샘플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중국의 한 바이어는 “동일한 제품이 중국에도 있지만 질 좋은 한국산 제품을 찾던 중 이번 행사장에서 원해왔던 동일 제품을 찾을 수 있었다”며 상담장에서 만난 국내제품의 가격과 품질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기중기센터 홍 대표이사는 “올해 첫 수출상담회인 이번 상담회에서 많은 북부기업들과 바이어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북부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북부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출상담회 기간 중에는 1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KOTRA 오성근 해외마케팅본부장 발표로 세계시장설명회와 FTA활용 및 원산지 실무교육, 재해경감 세미나 등 북부기업을 위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세미나도 함께 진행돼 많은 관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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