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조기 정착과 화학비료 보조 폐지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유기질비료 69만4천 포(11억여 원)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비)과 부산물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을 공급할 계획이며, 특히 부산물비료는 품질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품질에 따라 3등급으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유기질비료를 직접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고자 하는 농업인 및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은 지역협동조합, 과수농협, 개성인삼조합에 오는 14일까지 신청하고 이달 말까지 확정한 후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군는 유기질비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및 경영안정과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행정, 지도, 농협 등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농업인들이 필요한 시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유기질비료 지원에 대한 농업인들의 만족도, 제도 개선사항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향후 연천군 농업정책에 적극 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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