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독일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 사망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2일 독일 보건부 산하 질병통제기관인 로버트 코흐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7일까지 H1N1 사망 사례 7건이 보고됐으며 이후 5일 만에 추가로 5명이 숨졌다.
올들어 첫 주 동안 H1N1 환자 39명이 보고돼 이번 2010~2011 겨울 시즌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H1N1은 상대적으로 아동과 젊은 층에서 심각한 증세를 보이며 사망률도 더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독일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한편 독일에서는 매년 평균 8000~1만1000명이 인플루엔자 또는 그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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