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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내 금호아시아나그룹 데이터센터 종합상황실. |
이 회사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로 시스템통합(SI), IT아웃소싱, 네트워크통합, 컨설팅 등 토털 IT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은 물론, 국내 공공기관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었다.
이를 통해 올해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액 3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IDT는 올해 항공·공항, 건설, 제조 분야의 글로벌사업에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항관련 사업과 철도, 플랜트 등 건설·환경 분야의 사업과 생산관리시스템(MES) 사업 등 아시아나IDT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펼칠 수 있는 분야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항공·공항 분야에서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과 국내공항 관련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인프라 구축,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공항의 인프라 구축 사업 등 다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건설·환경 분야에서는 지난해 베트남 아시아나플라자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사업을 완료했으며, 2008년부터 UAE 알마잔인공섬 인프라 사업에 착수해 플랜트설비, 오수처리시설 감시제어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 중이다.
제조분야에서는 2007년부터 중국과 베트남 지역의 금호타이어 해외공장을 대상으로 제조번호(LOT)추적관리시스템, MES, 자동창고관리시스템(WMS), 글로벌 프로세스혁신(PI)·ERP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한국국제협력단에서 발주한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등 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직업훈련센터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아시아나IDT는 올해도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 하에 다양한 분야로의 글로벌 IT 사업 참여를 확대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규 아시아나IDT 사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IT서비스 경험을 통해 항공, 육상운송, 제조, 건설, 물류, 금융, 레저 등 분야에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RFID·USN, 지능형교통시스템(ITS), IBS, 홈네트워크, 환경·에너지, ERP 등 유비쿼터스 신기술 연구와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2008년 서울 오쇠동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계열사의 통합데이터센터를 개관 후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IT아웃소싱 서비스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에는 SH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IT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하는 등 대외 인프라사업 확대에 힘썼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동 및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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